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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오부면 가마실권역 친환경 농업인교육관 `새 단장`
산청 오부면 가마실권역 친환경 농업인교육관 `새 단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11.02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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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계절별로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인교육관 시설을 확대했다. 사진은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교육관 전경.
산청군이 계절별로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인교육관 시설을 확대했다. 사진은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교육관 전경.

10억여원 들여 숙소동 건립

서각ㆍ자연염색 체험 등 운영

산청군이 쾌적한 농촌환경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오부면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인교육관 시설을 확대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0억 2000만 원을 투입, 객실 8개와 샤워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360여㎡ 규모의 숙소동을 새로 건립했다. 이번 숙소동 신축은 농촌지역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체험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 지역사회의 소득증대와 활성화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 단체 워크숍을 비롯해 축구 전지훈련팀 등 한 해 80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 교육관은 최대 10명이 머물 수 있는 숙소(객실 8개)와 축구장, 족구장,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숙소동 신축으로 모두 16개의 객실을 갖추게 됐다.

이 교육관은 서각 명장이 강의하는 서각 체험을 비롯해 자연염색 체험, 친환경 논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 등도 가능하다. 숙박료는 8~20만 원까지 다양하다. 문의는 오부면 가마실권역(055-974-8255)

군은 새로 건립한 신규 교육관과 함께 더 많은 체험객과 단체 워크숍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육 시설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많은 도시민이 산청을 찾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부면 가마실마을은 야생 동식물 보호 2급 종인 긴꼬리투구새우와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지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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