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복구비가 15억 원 확보됐다. 거제시는 지난달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연이은 내습으로 방파제， 도로사면이 유실돼 장평동과 동부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피해를 당했다.

　이에 시는 제9호ㆍ제10호 태풍 항구 복구비 13억 원， 거제시 보건소 증축공사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태풍피해 복구와 현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조선산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속적으로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