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17 (토)
한ㆍ일 해협, 코로나19 공동 대응 합의
한ㆍ일 해협, 코로나19 공동 대응 합의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0.27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8개 시ㆍ도ㆍ현 화상회의

방역ㆍ경제 투트랙 정책 등 발표

 부산시는 27일 시청 26층 후쿠오카경제협력사무소에서 `한일해협 시ㆍ도ㆍ현 지사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일해협연안 8개 시ㆍ도ㆍ현의 굳건한 유대감을 통해 위기 상황 극복을 하자는 공감대 형성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부산, 경남, 전남, 제주특별자치도, 일본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사가, 야마구치현 등 8개 시ㆍ도ㆍ현 단체장이 참석했다.

 주제는 한ㆍ일 양국의 공통 현안인 `코로나19 방역 등 대응사례 및 현안과제`이며, 시ㆍ도ㆍ현별 사례발표(각 시도현 시장ㆍ지사)와 공동성명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전방위적인 방역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역ㆍ경제 투트랙 정책 등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세계 최초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개발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국제표준을 제정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이바지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부산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 이 자리를 빌려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한ㆍ일간 투명한 정보 공유와 함께 국제사회의 의견이 존중되는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