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35 (토)
고성 당항만서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
고성 당항만서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10.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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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명 중 남ㆍ여 각 2명씩 뽑아

2.5㎞ 총 4바퀴 도는 10㎞ 코스

고성군은 24, 25일 당항포대첩 승전지 고성 당항만에서 `2020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이 주최하고 경남수영연맹(회장 주효공)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13명, 여자 4명 총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남ㆍ여 각 2명씩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 코스는 회화면 성웅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지인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 앞바다에서 펼쳐지며, 2.5㎞ 순환코스를 총 4바퀴를 도는 10㎞ 올림픽코스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첫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선발 선수는 내년 아시아수영선수권,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하게 되며 최종 25명을 선발하는 도쿄올림픽 최종 선발전에 첫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고성군과 대한수영연맹은 대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통영해경 경비정 1척과 고성군청 해양수산과 지도선 2척으로 대회장을 관리한다.

코스 주요 지점에 심판과 수상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와 응급차 2대를 배치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수상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바다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가 오픈워터스위밍의 활성화와 고성군 수상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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