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5 (금)
부울경 학교비정규직노조, 복지차별 해결 촉구
부울경 학교비정규직노조, 복지차별 해결 촉구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0.20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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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감장 앞서 집회

방과후 돌봄교실 법제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울경지부는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학교 비정규직 법제화와 명절 상여금 등 복지 차별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날 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ㆍ울산ㆍ경남 지부장은 삭발식을 하고 정부와 교육청에 학교 비정규직 문제에 책임 있는 해결을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 위기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빈부격차와 차별, 구조적 모순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코로나 최전선에서 닫힌 교문을 열며 긴급돌봄을 떠맡았음에도 이제 와 학교 밖으로 나가라는 초등돌봄교실 노동자, 스포츠 교육을 위해 헌신한 초등스포츠강사 등이 고용불안과 차별 속에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국회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목소리를 더는 외면하지 말고 법적 근거 없이 차별받는 학교 비정규직과 방과 후 돌봄교실 법제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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