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바람에 시름 날리고, 코스모스 길 따라 마음 살찌워요
억새 바람에 시름 날리고, 코스모스 길 따라 마음 살찌워요
  • 조성태ㆍ김용락 기자
  • 승인 2020.10.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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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관광ㆍ산업 살펴보기④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내 조성된 초동연가길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이곳을 방문한 나들이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내 조성된 초동연가길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이곳을 방문한 나들이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 초동연가길



초동면 자전거길 꽃공원 조성

5㎞ 왕복 산책길 포토존 등 풍성

봄 양귀비ㆍ가을 코스모스 식재

올해 파종 늦춰져 이달 말 절경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창원ㆍ김해ㆍ양산 30~40분 거리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밀양 초동연가길에 나란히 폈다. 이곳은 코로나19 속 친환경 자연 휴식공간으로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초동연가길은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내 둔치에 있는 자전거길을 활용해 조성한 산책길이다.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자전거길을 가꾸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 2015년부터 ‘초동 작은성장동력 사업’이란 이름으로 추진돼 매년 가을과 봄 꽃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5월 붉은 양귀비꽃으로 가득 찼던 초동연가길은 10월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펴 가을의 정취를 뽐내고 있다.

 연가길은 차월마을 앞 배수장 둔치길부터 시작한다. 둔치 위로 조성된 자전거길 350m 구간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한때 어울려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어 둔치 아래로 내려가면 주차장과 함께 본격적인 연가길이 펼쳐진다. 양옆으로 확 트인 코스모스밭은 청도천 가동보까지 왕복 5㎞가량 이어져 있다. 초동연가길은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을 인정받아 국토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내 길잡이 역할을 하는 깃발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존과 조형물, 벤치 등은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졌다.

 올해는 당초 9월 중순께 코스모스가 만개할 예정이었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장기간 침수되면서 파종 시기가 8월 말로 늦어져 자연스레 개화 시기도 늦춰졌다.

 연가길을 걷다 보면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이 공존하는 반월습지를 체험할 수 있다. 수변데크로 조성돼 습지 위를 걸으며 부담 없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연가길은 본격적인 개방을 앞둔 이달 초 특별한 홍보 없이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SNS 등을 통한 입소문으로 올해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초동면은 지난 10일부터 초동연가길을 도민들에게 개방해 가을 정취를 제공하고 나섰다.

 매년 2월과 9월 개최하던 초동연가길 걷기대회와 가을 음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삼삼오오 모여 1시간가량 걷는 산책길은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동연가길은 인근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창원 30분, 김해 40분, 양산 40분, 부산 1시간, 진주 1시간 10분 등 주말 나들이 목격지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초동연가길 코스모스는 이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박경덕 초동면장은 “이달 초부터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 가족이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164-3. 입장료ㆍ주차료 무료.

 

밀양 8경에 선정된 재약산 사자평 억새군락지가 10월 말 절정을 맞아 은빛 물결을 뽐내고 있다.
밀양 8경에 선정된 재약산 사자평 억새군락지가 10월 말 절정을 맞아 은빛 물결을 뽐내고 있다.

재약산 사자평



재약산 정상부 58㎡ 규모

억새군락지 밀양 8경 선정

환경부 습지보호구역 지정

케이블카ㆍ표충사 코스 있어

밀양시, 10년간 억새재생 사업

억새밭ㆍ탐방로ㆍ전망대 조성



량 이어져 있다. 초동연가길은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을 인정받아 국토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내 길잡이 역할을 하는 깃발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존과 조형물, 벤치 등은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졌다.

 올해는 당초 9월 중순께 코스모스가 만개할 예정이었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장기간 침수되면서 파종 시기가 8월 말로 늦어져 자연스레 개화 시기도 늦춰졌다.

 연가길을 걷다 보면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이 공존하는 반월습지를 체험할 수 있다. 수변데크로 조성돼 습지 위를 걸으며 부담 없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연가길은 본격적인 개방을 앞둔 이달 초 특별한 홍보 없이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SNS 등을 통한 입소문으로 올해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초동면은 지난 10일부터 초동연가길을 도민들에게 개방해 가을 정취를 제공하고 나섰다.

 매년 2월과 9월 개최하던 초동연가길 걷기대회와 가을 음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삼삼오오 모여 1시간가량 걷는 산책길은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동연가길은 인근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창원 30분, 김해 40분, 양산 40분, 부산 1시간, 진주 1시간 10분 등 주말 나들이 목격지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초동연가길 코스모스는 이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박경덕 초동면장은 “이달 초부터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 가족이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164-3. 입장료ㆍ주차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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