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34 (토)
동네 책방서 작가ㆍ독자 대화ㆍ소통의 장
동네 책방서 작가ㆍ독자 대화ㆍ소통의 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19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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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역 내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작가와 서점나들이`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김해시가 지역 내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작가와 서점나들이`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작가와 서점나들이` 행사

지도 배부 등 활성화 앞장

김해시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작가와 서점나들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거지와 가까운 서점에서 작가와 독자가 만나 작가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이정모 과학자 × 숲으로 된 성벽`,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강양구 과학 전문 기자 ×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 등 2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각 서점(숲으로 된 성벽,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에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는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작가와 서점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우리 지역 서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년 김해시 동네책방 지도`를 제작해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배부하는 등 지역서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동네책방이 대형ㆍ온라인 서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화를 전파하고 가치를 지켜나가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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