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교육의 메카서 창의적 인재 육성한다
산업용 로봇 교육의 메카서 창의적 인재 육성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0.19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⑤



경남로봇고등학교
노승문 경남로봇고등학교 교장
노승문 경남로봇고등학교 교장

경남 최초 로봇 관련 특성화고교

직업계고 재구조화사업에 선정

스마트로봇전기과 등 신입생 모집

스마트로봇 경진대회 `대상` 영예



`산업용 로봇 교육의 메카`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경남로봇고등학교(교장 노승문)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발맞춰 미래 로봇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경남 최초 로봇 관련 특성화고교인 경남로봇고는 직업계고 재구조화에 선정돼 기존 로봇제어전자과를 스마트로봇전기과로 개편해 스마트로봇전기과, 로봇소프트웨어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직업계고 재구조화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과 중등단계 직업교육의 전반적인 변화로 인해 인력 양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과 학급 증설 등을 유도해 직업교육의 질적ㆍ양적 개선을 지원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도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4월에 사업 참여 희망학교 컨설팅과 6월에 교과군별 산업계 및 교육계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5교(5개 학과)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2021년에 총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로봇 산업은 대한민국을 살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돼 국가적으로 많은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경남로봇고 인근에는 경남 마산로봇랜드와 로봇비지니스 벨트가 있어 국가전략산업을 추진해 향후 대한민국과 경남도 로봇 산업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세계적인 로봇 메카가 될 전망이다.

경남로봇고등학교 로봇제어전자과 학생들이 3D 캐드 설계 수업을 듣고 있다.
경남로봇고등학교 로봇제어전자과 학생들이 3D 캐드 설계 수업을 듣고 있다.

경남로봇고는 이러한 국가적, 지역적으로 꼭 필요하고 다가올 1가구 1로봇, 1인 1로봇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21세기 지능형로봇 산업과 로봇 융ㆍ복합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로봇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자기주도형 로봇특성화고등학교로서 조기 취업, 적성에 맞는 진학, 로봇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전국에 두개인 경남 최초 로봇 관련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노승문 경남로봇고등학교 교장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활성화 되고 생활 깊숙이 와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해 사회에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로봇을 배워서 사회 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고,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산학 연계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로봇 인재를 키워내며 취업 활성화를 위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반드시 자격증 3개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산학 연계교육ㆍ진로직업체험교육

△산학 협력 강화 연계교육 실시

경남로봇고 학생들이 진로체험교실에서 코딩 드론 실습을 하고 있다.
경남로봇고 학생들이 진로체험교실에서 코딩 드론 실습을 하고 있다.

경남로봇고는 글로벌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로봇 관련 기업과 지역사회(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 주민, 인근 학교 등)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로봇고는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협약을 통해 연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로보틱스, 한국화낙에서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은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 점유율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에서 산업용 로봇 기술 교육을 받는다.

2학년은 현대로보틱스, 한국화낙기술연구소에서 로봇 조작 기술을 배운다. 현대로보틱스ㆍ한국화낙 교육은 산업용 로봇티칭(조작) 영역과 유지ㆍ보수 프로그램과 기업체에서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식사 예절, 직장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3학년은 경남로봇랜드재단 지능형 로봇 교육과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로봇고는 경남로봇재단과 협약을 통해 연계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로봇산업협회사(41개 기업)와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경남로봇고는 로봇 교육이 방대하고, 로봇이 고가이기 때문에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있다.

노승문 교장은 "산학연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 산업용 로봇 교육과정을 운영ㆍ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로봇 관련 산업체와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로직업체험교육 실시

경남로봇고는 로봇 활용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체험교실`을 운영해 참여 학생과 학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경남로봇고는 지역의 초ㆍ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주말에는 진로직업체험관을 개방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드론, 로봇 제작 등 체험 기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ㆍ직업 체험 캠프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로봇고는 지난 2018년 밀양 세종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원 도계중, 안민중, 고성 동중, 고성여중, 진교중, 하동 한다사중, 양산 계원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ㆍ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 고성 영천중학교와 거제 옥포 성지중학교에서는 경남로봇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실습실 견학과 로봇 체험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체험 교육에는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제어 및 제작, 로봇 설계, 로봇 제작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중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실습으로 직업 체험을 통한 개인의 적성 개발 및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중심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로봇고는 경남대 등 지역 대학들과 해양로봇 아카데미를 열고,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협동 로봇 교육도 할 계획이다.

●제4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남로봇고 학생들이 진로체험실 앞에서 노승문 교장(윗줄 가운데)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로봇고 학생들이 진로체험실 앞에서 노승문 교장(윗줄 가운데)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이봇`과 함께 글로벌 로봇 전문가를 꿈꾸는 경남로봇고에는 다양한 로봇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로봇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남로봇고는 지난해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 전자정보통신과는 2019년 계명문화대학교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4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 방식은 2분 30초 동안에 레고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출발 라인에서 시작하는 라인트레이싱으로, 레고로 만들어진 계단으로 올라가 경기장에 입장한 후 상대방 로봇을 밀어내거나 뒤집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로봇은 최대 길이 25㎝, 폭 25㎝, 높이 25㎝의 크기와 최대 2㎏의 무게 이내로 제작돼야 하며, 유ㆍ무선을 통한 사람의 직접 조작을 허용하지 않는 지능형 자율 동작 로봇이어야 한다.

본선에 오른 11팀 중 경남로봇고 `로보또`ㆍ`GBE` 팀이 대상,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도교사상은 경남로봇고 강동균 교사에게 돌아갔다.

한편, 경남로봇고는 지난 2018년 여수학생창의드론 경진대회 최우수(1위), 우수(2위), 로봇융합페스티벌 국제청소년로봇대회(금상),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고등부 대상ㆍ금상ㆍ은상), 고등학교 스마트 로봇경진대회(대상ㆍ금상ㆍ동상ㆍ장려상), NCS 직무능력올림피아드(도전골든벨), 2019년 경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모바일로보틱스 부문) 금상ㆍ은상, 제1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 제24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19(휴로컵 주니어 스프린터 부문) 1위- 국제대회, 창원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 고등부 스마트로봇 부문 대상(경남도 교육감상), 제5회 해양로봇챌린지(해양재활용 미션 중고부) 금상, 제4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 대상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금상(특허청장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주요 기업의 MOU 체결ㆍ취업 현황

경남로봇고 학생들이 산업용 로봇 조작 실습을 하고 있다.
경남로봇고 학생들이 산업용 로봇 조작 실습을 하고 있다.

경남로봇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로봇 관련 100여 개 업체와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로봇고등학교, 경남로봇산업협회는 `고교기술인재 지원 협력 강화 취업 중계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우수 고교 기술 인재를 전략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로봇고, 경남로봇산업협회는 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 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협회와 협력해 로봇고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기업 탐방과 인턴십 활동, 산업체 겸임 교원과 우수 강사 발굴을 지원한다.

경남로봇고와 주요 기업의 MOU 체결 현황은 경남로봇랜드재단외 11개, 경남로봇산업협회사 35개, 경남테크노파트 외 50개 등 로봇 관련 업체와 협약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한편, 경남로봇고 학생들은 로봇 관련 기업, 대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취업 현황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 공무원ㆍ경남로봇산업협회기업(코로아이 등), 2018년 코만, 준스테크놀리지, 글로벌 코딩연구소, 경남로봇산업협회기업, 2019년 KAI 한국항공우주산업ㆍ공무원ㆍ서울주택도시공사(공기업)ㆍ쎄노텍ㆍ준스테크놀리지ㆍ경남로봇산업협회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 공기업, 로봇 관련 기업 등에 20여 명이 취업했다.

경남로봇고는 생산자동화 기능사, 전기기능사, 정보기기 운영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정보기기 운영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8명은 전원(100%)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