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22 (토)
‘치매 친화사회 조성’ 치매극복선도단체 확대
‘치매 친화사회 조성’ 치매극복선도단체 확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14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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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왼쪽 세 번째부터), 민후기 중앙여고 교장 등이 기념 촬영 중인 모습.
지난 13일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왼쪽 세 번째부터), 민후기 중앙여고 교장 등이 기념 촬영 중인 모습.

김해중앙여고 지정 총 5곳

전교생ㆍ교직원 교육 이수

봉사ㆍ홍보ㆍ캠페인 참여

김해지역 치매극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치매극복선도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정기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김해중앙여고를 포함해 대동면 대동농업협동조합ㆍ대감초등학교, 삼계동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봉황동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 등 5곳 참여 중이다.

앞서 김해중앙여고 전교생 397명과 교직원 40명은 지난달 23일 대면 교육, 온라인 강의 등으로 치매파트너 육성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재활 프로그램 지원 등 봉사활동,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SNS 홍보 등에 참여,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업, 학교, 도서관은 치매안심센터(055-330-26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학 치매안심센터장은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김해시가 치매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의 기관, 단체, 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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