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이내 선착순 인터넷 접수

(재)김해문화재단이 남성 요가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회가 개인에게 부여한 고정관념과 역할의 한계를 넘어서는 ‘2020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23ㆍ27일 양일간 김해시민스포츠센터 지하 1층 에어로빅장에서 ‘나의 문화다양성 I. Can. Do.’ 프로그램인 ‘나도 하고 싶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 노인,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나도 하고 싶어’ 프로그램은 요가를 배우고 싶어도 어색하고, 쉽게 찾기 어려웠던 남성만의 요가 교실로 남성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기회다.

또 감수성을 확대해 나가며, 요가 수업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것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남성은 지난 6일부터 인터넷(https://forms.gle/7KLRpXWzy5qtNFHMA)으로 15명 이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055-320-8580/122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의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2014년 ‘다정다감 프로젝트’로 시작해 올 2020년은 ‘문화공존 김해-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7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