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대규모 어업재해 긴급지원 절실"
"진해만 대규모 어업재해 긴급지원 절실"
  • 임규원 기자
  • 승인 2020.09.27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ㆍ거제ㆍ고성 단체장이 지난 2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만 빈산소수괴에 따른 진해만 양식장 대규모 어업재해 지원을 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통영ㆍ거제ㆍ고성 단체장이 지난 2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만 빈산소수괴에 따른 진해만 양식장 대규모 어업재해 지원을 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통영ㆍ거제ㆍ고성 단체장 기자회견

1227㏊ 양식장 피해ㆍ101억원 손실


통영ㆍ거제시와 고성군 지방자치 단체가 진해만 빈산소수괴에 따른 진해만 양식장 대규모 어업재해 지원을 정부에 호소했다.

강석주 통영시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말부터 진해만 해역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 덩어리)로 굴, 가리비, 미더덕 등 주요 품종 양식장에 101억 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개 단체장은 "진해만 해역 양식장 2229㏊ 중 1227㏊(55%)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경남 전체 양식장 5702㏊의 21.5%에 이르는 유례없는 대규모 피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해만에서 대규모 어업재해까지 발생했다"며 "어업인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복구지원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정한 고용위기,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임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한 복구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규정에서 정한 입식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실제 피해가 확인된 어업재해어장에 대해서도 복구지원 등도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단체장들은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어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