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학생 기숙사서 불법촬영 20대 검거
경남도 대학생 기숙사서 불법촬영 20대 검거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9.24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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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여자 샤워실 촬영

5명 대상 불법영상 9개 발견



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 창원관에서 한 남학생이 여자 샤워실을 불법촬영하다 적발됐다.

23일 경남도와 창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학생인 A씨는 지난달 27일 기숙사 2층 복도에서 샤워실 창문을 열고 스마트폰으로 여학생이 샤워하는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상 카메라 불법 촬영)로 입건됐다.

범행 이후 해당 여학생이 샤워실 창문이 열린 것을 수상하게 여겨 기숙사 관계자에게 문의했고, 기숙사 측은 복도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해 A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확인했다.

이에 기숙사 측은 A씨를 퇴사 조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스마트폰에는 지난 6월부터 3개월여간 피해 여학생 5명을 불법 촬영한 영상물 9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는 기숙사에 출입카드시스템 설치, CCTV 확대, 남녀 공간 완전 분리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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