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12 (금)
남동발전, 석탄회 함유 플라스틱 제품 상용화
남동발전, 석탄회 함유 플라스틱 제품 상용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9.23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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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파이프ㆍ예담케미컬과 협약

올 6월 생산 기술 세계 최초 개발

한국남동발전이 세계 최초로 석탄회(석탄재)를 활용한 플라스틱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2일 영흥발전본부에서 현대파이프(주), (주)예담케미컬과 협약을 체결하고, 석탄회 플라스틱 충진재를 이용한 플라스틱 제품의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월 석탄회 플라스틱충진재를 이용한 제품 생산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석탄회를 20~30% 함유한 PE(폴리에틸렌),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해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 회이송 배관 등 실제 다양한 현장에 석탄회 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설치해 실증화를 진행하고 GoodEn(굿엔) 브랜드의 친환경 플라스틱 생활용품을 제작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석탄회 산업 소재 판매량 증대와 이를 통한 수익향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협약 중소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고가의 수입원자재를 대체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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