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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국회 `전방위 공략` 발빠른 대응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 `전방위 공략` 발빠른 대응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9.16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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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등 8명과 잇단 간담회

재정인센티브 연장ㆍ특례시 등 요청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두번째)이 16일 국회를 방문해 박완수 의원(오른쪽 세번째)과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두번째)이 16일 국회를 방문해 박완수 의원(오른쪽 세번째)과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창원시는 16일 국회와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및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개 상임위를 방문해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무려 8명의 위원과 릴레이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회 방문은, 지역 최대현안인 통합시 재정지원 연장과 특례시 지정을 담은 두 개의 법안이 오는 21일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소위)에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성사된 자리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행안위 소속의 박완수(국민의힘), 최춘식(국민의힘), 이형석(더불어민주당), 한병도(더불어민주당), 박재호(더불어민주당), 김민철(더불어민주당), 이명수(국민의힘)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허 시장은 행안위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장 먼저 통합 창원시 재정지원을 10년 더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더불어, 창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도 함께 건의했다.

허 시장은 가장 먼저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박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법 개정안에 대해 "성공적인 통합의 롤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연장 법안이 꼭 연내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국민의힘 위원님들께도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재정인센티브 연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행안위 위원 7명과의 릴레이식 간담회 이후 이성만 산자위 소속 위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창원국가산단 첨단기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가스터빈 부품 제조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난달 20일 정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스터빈 부품 제조기술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도 의대 설립, 공공기관 유치 등 남아있는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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