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09 (금)
`경상국립대` 국내 10위권 대학 목표 출범 앞둬
`경상국립대` 국내 10위권 대학 목표 출범 앞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9.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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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권순기 경상대 총장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권순기 경상대 총장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총장 통합 상호교류 간담회

교명 `경상국립대학교` 확정

합의서 교내 의견수렴 진행

 2020년 통합대학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과기대와 경상대가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지난 15일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의 통합 논의를 위해 권순기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경남과기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날 오후 2시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질의응답은 코로나19 관계로 학과(부)장을 시작으로 직원ㆍ조교 대표, 학생자치기구 임원 순으로 각 40분 동안 진행됐다.

 양 대학 총장은 "통합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로 영남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립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명실상부한 국내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출범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5월 1일 교육부에 합의한 세부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합의서에는 교명은 경상국립대학교로, 대학 역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는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에 두기로 했다.

 또, 통합 미해결학과는 통합을 원칙으로 하고 통합 후 상호 협의하에 해당 학과 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2024년 2월까지 개편하고, 직원 근무지는 본인 희망에 따라 배치를 우선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경남과기대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16일과 17일 구성원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과기대와 경상대는 지난 2017년 Point Ⅱ 사업을 시작으로 대학 연합ㆍ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5월 1일 교육부에 세부실행 계획서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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