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응시해 고졸시험 성과

상급학교 진학ㆍ취업 준비

　창녕군은 지난달 22일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9명이 전원 합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합격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잃지 않았으며， 그 결과 고졸 시험에 9명이 최종 합격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거나 취업 등 또 다른 목표를 위해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1대 1 맞춤형 인터넷 강의 수강을 지원하며， 검정고시 응시생에게 중식 제공과 마스크， 컴퓨터용 사인펜， 간식 등이 들어있는 합격기원 꾸러미를 제공했다.

　한정우 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과 자립， 취업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