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부터 5주간 실시

경남귀산촌학교(교장 석종근)와 경남매일(대표 정창훈)은 산삼재배 전문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림청의 승인을 받아 수료하면 국가보조금과 임업 후계자 신청 자격을 준다.

강의는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9시간씩 5주간 실시하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산삼 등 재배 현장에서 견학， 실습을 하는 등 야외수업으로 운영된다.

또한 경남귀산촌학교 임업체험 교육농장을 수료생에게 배정하고 산삼을 직접 심고 가꿀 수 있게 하는 과정도 있다. 수강료는 100만 원으로 10년근 이상 산삼(1뿌리 약 20만 원 상당) 2뿌리도 제공된다.

특히 귀산촌에 꼭 필요한 중장비 과정을 신설하고 3t 이하의 굴삭기와 지게차의 실습 교육 12시간은 진동중장비학원에 위탁해 진행한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서 굴삭기와 지게차 자격증을 병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익수경옥고(영진고) 과목을 신설해 경남약용자원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백도라지 묘종의 보금을 안내하고 생산하게 한 후 경옥고를 생산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경남뉴딜 정책반영을 위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등에서 익수경옥고 포럼의 개최도 교과과정에 포함돼 있다.

이번 과정은 경남매일신문과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한다. 문의는 010-7255-2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