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28 (금)
경남자동차고, 일학습병행 실무 능력 갖춘 인재 양성
경남자동차고, 일학습병행 실무 능력 갖춘 인재 양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9.14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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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체(OJT)훈련 모습.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체(OJT)훈련 모습.

교육부 평가

‘최우수’인 ‘S 등급’ 받아

 경남자동차고등학교는 2019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부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D~A등급,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자동차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85개 특성화 고등학교 가운데 9개교만이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ㆍ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재학생(고교)단계의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학생이 학교와 기업체를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체에서는 기업 현실에 맞는 심화 실습 연계를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형 도제식 교육 모델이다.

 2019년 실적을 반영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는 교육부에서 전국 185개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도제교육 성과, 도제교육운영 전반, 도제교육 만족도, 특별교부금 집행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경남자동차고등학교는 경남도 교육청과 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1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시작한 이후 2018, 2019년 연속으로 절삭가공 분야 외부평가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정광수 교장은 “도제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이 합심한 결과가 최우수 학교라는 보상으로 나타나 뿌듯하다. 기업체가 만족하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만족하는 도제 교육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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