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각종 단체 등 릴레이 참여

9일 송유인 김해시의장 등 힘 보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김해시 북부동 주민이 추진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9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북부동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인 만큼, 지역사회에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북부동 새마을협의회는 예정된 체육대회를 대신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9일에는 송유인 김해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북부동청년회, 북부동자원봉사캠프, 자연보호협의회 등 5개 단체 주민들이 참여했다.

북부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은 통행이 많은 시가지, 교차로, 경전철 역사에서 마스크 2000여 장을 나눠주며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홍보했다.

아울러 계도기간이 끝난 다음 달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이 실린 홍보전단지를 함께 배부했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철저한 방역과 주민참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