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29 (금)
복권방 돈가방 절도범 전락한 전직 경찰
복권방 돈가방 절도범 전락한 전직 경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9.0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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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근무 중 올해 초 사직

도박 빚ㆍ가정불화에 범행

 속보=복권 판매점 점주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던 40대가 전직 경찰로 확인됐다. <2일 자 5면 보도>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전직 경찰 A씨(41)를 검거했다.

 A씨는 과거 창원의 한 경찰서에서 경사 직급으로 근무하다 올해 초 그만뒀다.

 A씨는 이후 도박 빚이 계속 늘고 가정불화가 심화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 정산금 수천만 원이 든 창원지역 한 유명 복권 판매점 사장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복권 판매점 사장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부산의 한 노상에서 A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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