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51 (금)
경남 예술단체 풍물패 `청음` 함안 칠북 화천마을서 공연
경남 예술단체 풍물패 `청음` 함안 칠북 화천마을서 공연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0.08.3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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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문예술단체 풍물패 청음이 최근 함안군 칠북면 화천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인 `풍물동락`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을 보행 보조기에 의지해 참석한 50여 명의 마을 어르신들로 공연장의 열기는 활기찼다.

그간 경남과 함안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풍물패 청음의 권정현 예술감독은 "전날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와 코로나19의 재유행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공연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특색을 기반으로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 여러 마을을 두루 찾아가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경남도와 각각의 지자체 후원으로 우수한 공연작품을 선정해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곳이나 지역의 축제 현장을 찾아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도민 문화향유 증진 사업이다.

풍물패 청음은 2005년 창단, 2016년 경남도 전문예술단체 제107호로 지정됐으며 함안군 생생문화재 사업의 협력단체로서 함안지역의 가야사와 민속 문화를 동력으로 삼아 특색 있는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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