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01 (금)
“대교 발열검사는 교통체증 불편 유발”
“대교 발열검사는 교통체증 불편 유발”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8.25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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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군수 ‘코로나 브리핑’

확진자 유입에도 감염 없어

광복절 집회 참가자 검사 완료
25일 남해군청에서 진행된 장충남 남해군수의 코로나 관련 언론브리핑 장면.

장충남 남해군수가 2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 4~20일까지 확진자들이 남해군을 네 차례 방문했지만 지역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산시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 지난 16일 서울시 노원구, 지난 18일 창원시 확진자가 남해군을 다녀갔다.

확진자가 남해군에 머무는 동안 방문했던 장소는 모두 방역조치가 완료됐으며 확인된 지역민 접촉자는 모두 검체채취 후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했던 다른 지역 방문자도 해당 시군에 통보해 조치가 되도록 했다.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남해군민은 모두 1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남도의 긴급 행정명령에 따라 참가 군민을 인솔한 책임자로부터 참가자 전원의 정보를 받아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장 군수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창선-삼천포대교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출입을 사전에 통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대교를 통제해 발열검사를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증상발현 전 방문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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