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4일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 방문해 고성사랑상품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므로 사용기한 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 분도 빠짐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한 내 지원금이 모두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민생활과 복지기획담당(055-670-2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11일부터 신용ㆍ체크카드 충전금 신청， 18일부터 읍ㆍ면사무소를 통한 고성사랑상품권 신청을 개시했으며， 신용ㆍ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은 6월 5일자로 종료됐다.

고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지난 19일 기준 2만 6천221가구 중 98%에 해당하는 2만 5천733가구가 신청했으며， 지급액은 총 151억 3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