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02 (토)
온라인으로 본 이욱 선생의 단청 작품
온라인으로 본 이욱 선생의 단청 작품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8.19 0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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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산청 덕산중학교서

학생 대상으로 특강 진행도
산청 덕산중학교에서 열린 단청장 전수교육 조교 이욱 선생의 `찾아가는 온라인 전시` 모습.

산청군이 단청장 전수교육 조교 일정 이욱(56ㆍ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선생 작품이 시천면 덕산중학교에서 진행된 온라인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지난 13~14일 양일간 덕산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했다.

구름에 둘러싸인 청룡과 황룡을 표현한 `운룡도`를 비롯해 부패 관료를 비웃는 의미를 지진 `까치호랑이`, 명예와 부를 상징하는 용 얼굴을 그린 `귀면화` 등 우리나라 전통 단청의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지닌 작품들이 소개됐다.

전시와 함께 덕산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청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한편, 일정 선생은 산청 출신으로 지난 1988년 홍점석 선생 문하생으로 입문했다. 2008년 단청장 전수교육 조교로 선정된 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2013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단청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일정 선생은 `단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개인전과 기획전시, 연꽃 그리기 체험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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