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저자가 소통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저자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건축 칼럼니스트 서윤영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대학원에서 건축 공부를 시작해 건축 관련 사회, 역사, 문화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 있는 저자는 건축 설계사무소에 다니며 온라인 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계기로 책을 펴낸 뒤 15년간 공간ㆍ건축 책을 출간하고 있다.

특히 저서 ‘10대와 통하는 건축으로 살펴본 한국 현대사’는 지난해 경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연구회 지정연구팀의 2019년 11월 교육 CEO에게 권하는 ‘고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오는 9월에는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26일에는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 교수인 김지혜 저자를 초청한다.

김지혜 저자의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주요 인터넷 서점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 시ㆍ도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많은 독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강연에서는 “일상 속의 차별과 진정한 평등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