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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1천번째 기탁자 탄생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1천번째 기탁자 탄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8.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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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아이티씨ㆍ경남은행 주인공

허성곤 시장 “힘든 시기 뜻깊어”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31년 만에 1천 번째 기탁자가 탄생했다. 사진은 그 주인공인 안영준 ㈜부경아이티씨 대표이사(오른쪽)가 1천만 원을 기탁한 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 등과 기념촬영 중인 모습.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김해시여성단체회가 300만 원을 처음으로 기탁한 이후 31년 만에 1천 번째 기탁자가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1천 번째 기탁의 주인공은 1천만 원을 기탁한 ㈜부경아이티씨(대표이사 안영준)이다. 그러나 재단은 비슷한 시기 3천만 원을 기탁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BNK경남은행(동부영업본부장 예경탁)도 공동 1천 번째 기탁자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부경아이티씨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CCTV 및 통신공사, 통신 배선공사업을 하는 전문회사이다. ‘나눔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천원의 행복밥집에 특별 후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해야 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시에서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여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안영준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경탁 본부장은 “기부금이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와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장학재단에 1천 번째 기탁자가 탄생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장학사업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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