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룡나라 쇼핑몰이 14일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해 택배 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택배사들과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14일부터 16일까지 택배기사들의 연휴를 보장한다. 이에 공룡나라 쇼핑물은 평소 고성군 우수 농ㆍ수ㆍ특산물 배송에 최선을 다하는 택배기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기로 했다. 13일부터는 신선식품의 택배 접수를 받지 않으며 오는 17일부터 모든 택배 업무가 정상운영 될 예정이다.

최낙창 농업정책과장은 "고성군도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해 평소 고성군 우수 농ㆍ수ㆍ특산물 배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택배기사님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고성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룡나라 쇼핑몰은 고성군의 우수한 농ㆍ수ㆍ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해 지역 내 농어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 상품 무료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