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34 (금)
화개장터 수해 복구에 봉사자 줄이어
화개장터 수해 복구에 봉사자 줄이어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8.12 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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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ㆍ대학생 등 360명 ‘구슬땀’

하영제 의원 등 정치권도 방문

주민 일손 거들며 지원 ‘든든’
하동군 화개장터 일원에 사흘째 복구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관외에서도 도움을 손길이 이어졌다. 사진은 수해현장을 찾은 하영제 의원(왼쪽 두 번째) 등이 봉사 중인 모습.

지난 7~8일 340㎜가 넘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하동군 화개장터 일원에 사흘째 복구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관외에서도 도움을 손길이 이어졌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인근 광양시 자원봉사자와 사천ㆍ남해ㆍ하동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가 화개장터에서 복구작업을 벌인데 이어 11일에도 정당ㆍ봉사단체ㆍ대학생 등 지역 외에서 6팀 360명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우선 전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화개장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한데 이어 11일 미래통합당 하영제 의원(사천ㆍ남해ㆍ하동) 등 초선의원 4명과 시ㆍ도의원, 당직자, 당원 등 60명이 화개장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미래통합당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화개장터를 찾아 장터 곳곳에 쌓여 있는 수해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또 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출신의 정희용 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의 의원실 보좌진 7명도 이날 화개장터를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봉사회 및 김해ㆍ사천ㆍ고성지역 자원봉사자 155명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 30명도 이날 화개장터와 알프스장터로 각각 분산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광양 본청과 하동사무소,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직원 68명과 고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40명도 같은 날 화개면을 각각 방문해 침수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일손을 거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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