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23 (금)
‘섬진강 사랑의 집’ 복귀
‘섬진강 사랑의 집’ 복귀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8.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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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등 침수 이틀간 작업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지상 1층까지 물에 잠긴 중증장애인시설 하동 섬진강 사랑의 집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이 마무리 돼 일시 대피했던 생활인이 모두 복귀했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7ㆍ8일 이틀 동안 하동읍에 198㎜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화심리길에 위치한 섬진강 사랑의 집 지하층과 지상 1층이 완전히 물에 잠겨 10억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섬진강 사랑의 집은 이번 집중호우로 체험홈에서 생활하는 입소자 20명을 읍내 다른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9ㆍ10 이틀 동안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섬진강 사랑의 직원과 함께 군청 공무원, 하동소방서, 하동읍 노인일자리 및 금남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지하 기계실 물 빼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1층 관리실과 사무실, 물리치료실, 식당, 세탁실 등과 시설 정원 ‘나눔의 숲’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인데 이어 다음 날에도 시설 직원과 공무원 등 60명을 동원해 지하 쓰레기 수거, 바닥 청소 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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