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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예산편성 다모임 긴축재정 위기 대비
도교육청, 예산편성 다모임 긴축재정 위기 대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8.10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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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 공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 토론

경남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예산편성 다모임’을 개최했다.

예산편성 다모임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2021년도 교육재정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내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시 사업의 필요성ㆍ타당성ㆍ효과 등을 원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는 고민에서 마련됐다. 다모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긴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부서의 사업을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춘 검토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다모임은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 공유 △2021 예산편성 방향 안내 △온라인ㆍ오프라인 병행 토론 △기타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육정책 사업 중 35.1%(494개 사업)를 폐지한 교육정책사업 정비결과를 공유해 교육본질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강조했고 예산 편성 기준마련을 위한 TF팀 협의 결과 소개와 더불어 2021년 예산편성의 방향, 강조점, 달라지는 점을 안내했다.

온ㆍ오프라인 토론에서는 국ㆍ담당관별로 예산편성 기준의 일원화 방안, 2021년도 코로나19 관련 추진 사업과 신설ㆍ강조사업의 예산편성 적절성에 대한 검토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2관2담당관에서는 ‘비대면 행정’을 발제해 ‘위드 코로나’ 속 비대면 교육과 발맞춘 비대면 행정 실천을 고민하고 이어진 기타토론에서 온ㆍ오프라인 의견을 심도있게 나누어 미래교육 행정의 청사진을 그리는 기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교육재정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대대적으로 정비한 교육정책사업을 예산에 꼭 반영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업과 예산을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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