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근로자 제조업 줄고 서비스업 늘고
경남 근로자 제조업 줄고 서비스업 늘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8.0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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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작년비 2.0% ↓ㆍ3.9% ↑

제조업 소규모화… 고령화 진행

사업장 수 3만1천238개…2.8% ↑

경남지역의 상반기 고용보험 가입 상시근로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2% 증가한 77만 6천976명을 기록했다.

창원상공회의소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자료를 바탕으로 상반기 경남 고용동향을 6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업종별로 제조업 근로자 수는 32만 9천1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근로자 수는 39만 5천278명으로 3.9% 늘어 전체 근로자 수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사업장 수는 3만 1천238개로 2.6% 증가했다. 제조업 사업장 당 근로자 수가 추세 감소를 보이고 있어, 경남 제조업의 소규모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근로자 수를 분석한 결과 청년층 근로자 수의 감소와 중장년층 근로자 수 증가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경남 노동시장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ㆍ30대 근로자 수 감소는 제조업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과 퇴직 모두 크게 감소하는 등 노동시장의 경직이 이뤄지고 있어, 근로자 고령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남의 사업장 당 고용규모가 점진적 축소를 보이고 있고, 1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간 규모 사업장 수 감소가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장기적으로 경남 고용시장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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