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마무리 새 사령탑으로
오늘 오후 정식 발표 남겨
오늘 오후 정식 발표 남겨
강등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카드’는 이임생(49) 전 수원 삼성 감독이었다.
축구계에 따르면 인천 구단은 이임생 감독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5일 오후 정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은 현재 승리 없이 5무 9패로 최하위에 자리해있다. 11위 FC서울과 격차가 승점 8점까지 벌어졌다.
지난 6월 팀 최다 7연패 책임을 지고 임완섭 감독이 물러난 뒤 인천은 임중용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임 수석코치 체제에서 상주 상무,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상위권 팀들과 잇따라 무승부를 거두자 구단은 충분히 시간을 들여 이달 말께 새 사령탑을 선임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광주FC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하자 구단은 새 사령탑을 곧바로 선임하는 방향으로 황급히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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