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29 (토)
창원시 `큐피트센터` 둥지 틀다
창원시 `큐피트센터` 둥지 틀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7.28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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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역플랫폼 화상 상담장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해외 마케팅

창원시 온라인교역플랫폼 `큐피트센터`가 27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8층에 둥지를 틀었다. 큐피트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비대면 해외마케팅 전초기지로, 기초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마련한 온라인 상설 화상상담장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스타트업 기업 전정현 대표,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전 세계를 창원의 경제영토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온라인 현판식 △수출기업ㆍ관계기관과의 화상간담회 △중국 남통시 기업과 창원시 기업 간 화상수출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기업과의 간담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관계기관 및 기업 30개사가 화상으로 소통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수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의 주 내용으로는 온라인 샘플 제작 지원 확대, 타깃분야 수출특화사업 마련, 전문 분야 웨비나와 수출상담회 연계 추진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간담회에 이어 중국 자매도시인 남통시 온라인 상거래 기업과 창원시 소비재 업체(가고파 힐링푸드)와의 개별 화상 수출상담회가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시장은 일일 마케터로 참석, 중국 바이어에게 호응을 얻어 수출계약 추진액 8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허성무 시장은 "현재 창원시는 기업 맞춤형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을 고심하고 있으며,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서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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