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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뉴딜 프로젝트` 지역발전 견인차 돼야
`창원형 뉴딜 프로젝트` 지역발전 견인차 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20.07.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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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창원형 뉴딜 프로젝트를 본격 돌입했다고 한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이은 지역발전 프로젝트라 기대가 크다. 특히 창원형 뉴딜은 경기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할 신성장 동력을 삼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최다 사업 선정과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 등 실리적 최우선 전략이라고 한다.

시는 이달 안으로 추진단 구성과 핵심사업 발굴을, 다음 달 종합계획 수립해 국책 사업화와 국가예산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구체화와 논리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1년 국ㆍ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하니 예산 확보가 관건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허성무 창원시장이 내놓은 창원형 스마트 SOC 뉴딜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정부에 국책사업화를 위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규제 해소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건의한 바 있다.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풍력너셀 테스트베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수소차)` 등 다수의 뉴딜사업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포함돼 있어 창원형 뉴딜 프로젝트와 연동은 충분하다.

시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국책화에도 힘쓰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창원형 뉴딜 프로젝트는 속도와 실행력이 관건이다. 최다 사업,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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