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남해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보물섬 조공법인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보물섬 남해 햇마늘 및 농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 행사는 남해군 내 농협에서 매년 수차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유통센터 및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진행하는 보물섬 농특산물 판촉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햇농산물 소비활동 촉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군내 농업인의 정성껏 기른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남해군에서 생산된 햇마늘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판촉전에는 햇마늘과 깐마늘， 미니 단호박， 옥수수 등 올해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민의 기호에 맞춰 소포장으로 판매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NH농협 남해군지부 이윤세 지부장은 판촉 행사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보물섬 남해의 농산물은 해풍을 먹고 자라 마늘ㆍ단호박ㆍ고사리 등 품질이 뛰어난 먹거리가 풍부하다.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보물섬 남해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해 좋은 먹거리가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특산물 판촉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관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 농어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래통합당 하영제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고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탰다.

하의원은 이날 판촉 행사 참석 전 국회 의원회관을 찾은 NH농협 남해군지부 이윤세 지부장과 지역농축협장과 간담회를 갖고 마늘 수출 확대와 수입대책 마련， 한우 수정란 이식우 계획교배용 정액 우선배정 등 지역 농ㆍ축협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