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유일 피아노 연주단체 ‘아이오피아노소사이어티’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를 개최했다.

전석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소나타 8번 다단조 작품번호 13 비창, 겔레르트 시에 의한 6곡의 가곡 중 ‘기도’, ‘이웃의 사랑’, ‘신의 영광’, ‘참회의 노래’ 그리고 ‘나 정말 너를 사랑해’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됐다.

경남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모인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에 장미경, 윤현정, 김장미, 박선하, 강대현 테너에 박성백, 소프라노에 김민혜 씨가 공연했다.

한편, ‘아이오피아노소사이어티’는 2013년에 창단해 정기음악회, 기획음악회, 자선음악회 등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