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찰을 통해서 조화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 길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해 걸어가야 할 각자의 몫이기도 하다. 행복이나 만족은 그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선물이다. 현재 또는 미래는 과거의 반복이 아니다. 과거의 한 사건이 그대로 똑같이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앞으로의 일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네 삶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며 내일을 희망으로 살아가고 있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산다.

　인류의 3대 기본 욕구라고 일컬어지는 식욕ㆍ성욕ㆍ수면욕은 유전자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며 절제가 불가능하다. 특히， 식욕과 수면욕은 수행하지 않으면 죽음으로 직결될 수 있으나 성욕은 절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하지만 성욕이 없다면 유전자는 현세대를 끝으로 멸종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절제하는 건 불가능하다.

　3대 기본 욕구가 주는 삶의 목적은 굉장히 직관적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 삶을 돌아보며 곱씹거나 많은 경험을 토대로 느끼고 자신만의 특별한 기분으로 세우거나 자신이 지켜온 신념이나 사상으로 삶에 대한 의미를 채울 수 있다.

　그런 과정의 하나로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데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사람과 만나야 한다. 누구든지 삶의 길은 순탄치 않아서 수고를 하고 역경을 겪게 되지만 그때마다 이길 힘을 기르며 인내하는 것이며 누구든지 나약해질 수 있음은 물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문제는 사고이며 마음이다. 긍정이든 부정의 시각이든 판단의 차원에서 끝까지 생각을 하게 된다. `인생에 대해서 깨닫지 못한 자는 짧은 인생을 돈의 노예가 되어서 살고 소유에 매몰된 사람은 전투하듯이 살며 참으로 존재하는 사람은 주변을 살피며 여유 있게 향유하면서 산다`는 글을 어느 책을 통해 본 기억이 스치듯 생각이 난다.

　인생은 덧없고 허망하므로 순간의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초연한 자세로 인생을 관조하라는 말을 감히 하면서 펜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