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4곳→346곳 농가로 확대
꾸준한 컨설팅ㆍ정보 공유 효과
꾸준한 컨설팅ㆍ정보 공유 효과
올해 상반기 남해군에서 단호박을 재배하는 312개 농가(152㏊)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우수농산물처리)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단호박, 고사리, 땅콩호박 등 남해군의 GAP 인증 농가는 2019년 34개 농가(18㏊)에서 346개 농가(170㏊)로 크게 늘었다.
그동안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12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하동녹차연구소와 계약을 맺고, 단호박 작목반이 GAP안전성 분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기본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마을별 작목반들이 교육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독려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서면단호박 작목회 박현수 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단호박 재배면적이 증가해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GAP인증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위생 기준을 준수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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