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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을 위한 작은 실천들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작은 실천들
  • 경남매일
  • 승인 2020.07.1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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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수 본지 어르신 명예기자, 복지행정학 박사

노년기의 운동은 심장과 폐 기능을 호전시키고 근육 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급속히 진전되는 노화현상을 방지하며 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정신적 안정감을 갖게 돼 적극적인 일상생할을 보내는 촉매역할을 운동이 잡아준다. 이런 건강 유지 운동을 어르신들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노년 때 신체적인 변화, 노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운동기능이 약화되고 심폐기능과 면역능력이 저하돼 병에 쉽게 노출된다. 60대 중반을 넘으면 20대 체력의 30% 정도 밖에 안 된다.  근육이 감소하고 골격도 약해진다. 나이 들어서 운동이 부족하면 당연히 근육이 훨씬 빨리 굳고 정신도 흐려진다. 그리하여 중풍이나 치매에 걸린 위험이 높아지고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 발생도 높아진다.

늙음의 억제에는 운동이 최고다.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굳어지는 근육도 풀리면서 뇌를 자극해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다.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늙었다는 이유로 남에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생활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회복이 어려운 노인은 무리한 운동보다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일상생활 운동이 가장 적합하다. 앉아서 TV와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보다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운동이라도 시도해야 한다.

일상 활동으로 건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고 손쉬운 몸동작 몇 가지를 익혀 실천해야 한다.

또한, 건강이 기쁨의 원천이기 때문에 삶의 기쁨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더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스트레칭 운동을 매일 실천하면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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