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11 (토)
하동고, 벽화 그리기 통한 긍정 에너지 ‘UP’
하동고, 벽화 그리기 통한 긍정 에너지 ‘UP’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7.1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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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 연합봉사단 참여

무미건조 공간에 활력
지난 9일 하동고등학교 학생 등이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동고등학교(교장 최인용)는 작은 정원 만들기ㆍ체육관 리모델링ㆍ운동장 스탠드 도색ㆍ분리수거 창고 설치ㆍ학생용 책걸상 교체 등 학교 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해진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더욱 고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동고교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꿈키움 교실 학생과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실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숙사에서 본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창고와 낡은 건물에 산뜻한 색깔과 이미지를 채우며 무미건조했던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아름다운 미관을 개선했다.

벽화 속에는 ‘언제나 그랬듯 언제나처럼 이쁜 사람아! 힘내라는 말 대신 힘이 되는 사람이 될게’, ‘잘 하는 게 분명 있을 겁니다. 그걸 더 잘 하면 돼요’라는 응원 문구도 있어 이 길을 오가는 학생들에게 긍정적 인식 함양을 돕게 된다.

대학생 선배들과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정재봉 학생은 “다 같이 힘을 모아 벽화 그리기를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완성도가 높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최인용 교장은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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