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6일 등교개학과 원격수업， 학생 생활지도의 삼중고에 시달리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소박한 과일 간식을 보내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온라인 카페 교사수업다모임은 지난 4월 개설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중이며， 창원지역 중학교 교사 300여 명이 가입해 250여 건의 수업자료를 탑재하고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수업나눔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6일 1차에서는 자료탑재와 수업나눔 활성화 우수 14개교를 선정해 학교별 전 교직원 764여 명에게 간식을 지원했고， 또한 자료 탑재와 수업나눔을 더욱 활성화하면서 다양한 학교의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차 수업자료 탑재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지금 누구보다 힘든 분들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며， 원격수업과 대면수업， 방역지도에 몸이 세 개라도 모자랄 정도인데， 그동안 교육지원청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원격수업 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서로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고， 그 작은 감동에 보답하고자 비록 소박하지만 간식을 지원하게 됐으며， 더욱 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