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남도당 위원장 오리무중
여야 경남도당 위원장 오리무중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7.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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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정호 의원 조건부 수용 시사

통합당은 아직 논의 無 재선의원 거론

지난 5월 21대 국회가 문을 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차기 경남도당 위원장이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여야 도당위원장은 오는 2022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까지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는 자리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맞춰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현재까지 경남도당위원장은 현역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현 도당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바통을 넘겨야 한다.

최근까지 자천타천으로 김두관 의원(양산을)이 거론됐지만 차기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도당위원장보다는 대권 행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따라서 민홍철 의원이 대안으로 제시한 재선의 김정호 의원(김해을)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김정호 의원(김해을)도 차기 도당위원장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다만 그는 `조건부 수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차기 도당위원장은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강력한 도당 개혁이 중요한데 전권을 준다면 수용할 것"이라고 인적 교체 단행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차기 도당위원장은 오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면서 "불모지인 영남권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도당위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지난 4ㆍ15 총선에서 낙선한 강석진 도당위원장의 임기가 다음 달 말 종료된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논의가 없지만 차기 도당위원장은 재선의원이 거론된다.

재선은 박완수(창원의창구)ㆍ강기윤(창원성산구)ㆍ윤한홍(마산회원구)ㆍ이달곤(진해)ㆍ정점식(통영ㆍ고성) 의원 등 5명이다. 현재로써는 윤한홍ㆍ정점식 의원이 맡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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