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코로나19 경계 영향
항공기업 정상화 지원 강구
항공기업 정상화 지원 강구
사천시가 5일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기간(오는 10월 22일~25일)에 개최 예정인 `에어로마트사천 2020` 행사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월 에어로마트사천추진위원회 회의 때 코로나19에도 경영위기를 맞은 지역 내 항공부품 제조업체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자 행사 추진에 뜻을 모았다.
그러나 미국 등 행사 주요 참가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경계도 늦출 수 없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를 대체할 수 있고 항공기업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과 프랑스는 코로나19 주요 확산국으로서 바이어 초청 자체가 불가능하고 불안한 기업 사정 탓에 비대면 상담마저 참가를 포기하는 업체가 발생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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