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11 (금)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운영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운영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7.03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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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조성 도모

청소년수련관 모니터링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여성친화 특화사업으로 추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은 여성친화 특화사업으로 군민 모두가 평생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다.

현재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유ㆍ아동, 20~60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 치중돼 있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친화사업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각종 정책 및 사업에서 많이 배제돼 있었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친화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절감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 전체를 고려해 군민이 평생 동안 행복한 고성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 운영`을 기획했다.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은 앞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군 정책 및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 성차별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을 평가하고 군내 각종 시설 및 공간 모니터링, 안전ㆍ돌봄ㆍ복지 등과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과 서비스 점검 등을 통해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청소년들이 군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인식하고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은 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구성 후 발대식과 역량강화교육 후 정식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가장 먼저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의 공간인 고성군 청소년수련관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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