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거액의 장학기금을 내놓은 향우가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해에서 축산 자동화시설 설치 전문업체인 현대축산을 운영하는 김성호 대표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김성호 향우가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성호 향우는 "고향은 늘 어머니 품속과 같아 따뜻하고 그립다"며 "자랑스러운 고향의 후배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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