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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연구실, 기후변화학회 최우수 논문상
인제대 연구실, 기후변화학회 최우수 논문상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7.03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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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과 나하나 씨ㆍ정우식 교수

한반도 가을태풍 발생 요인 분석
지난달 25~26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0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발표대회’에서 정우식 교수(왼쪽)와 나하나 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대기환경정보공학과 박사과정 나하나 씨와 지도교수인 정우식 교수가 지난달 25~26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0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한반도 내습 가을태풍 - 현재와 과거의 특성 변화 -’연구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통적 의미에서의 태풍발생시기인 여름철이 아닌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 오히려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태풍 강도 또한 더욱 강력해지는 기상학적 요인과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풍 재해 발생의 주요 원인인 최대 순간 풍속이 가을 태풍에서 더욱 강력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태풍 사전 방재시스템 개발 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정우식 교수와 나하나 씨는 작년 2019년에도 한국방재학회와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환경과학회에서 모두 4개의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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