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52 (금)
현대위아, 러ㆍ유럽 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현대위아, 러ㆍ유럽 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7.0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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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평 규모 러시아 엔진공장 설립

연 24만대ㆍ향후 추가 확장 계획

현대위아는 러시아 법인이 지난달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엔진공장 신축 기공식`을 개최해 러시아에 첫 자동차부품 공장을 세우고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알렉산더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오승훈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의 첫 유럽 내 자동차부품 생산기지인 러시아법인 엔진공장은 총 13만 2천㎡(약 4만평) 규모의 부지에 지어진다.

이후 내년 10월부터 연 24만대 규모의 승용 차량용 엔진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위아 러시아법인은 1,600cc 가솔린 엔진을 생산한 이후 향후 유럽 내 상황에 따라 생산 엔진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량 또한 러시아 및 유럽 시장의 상황에 따라 연 30만대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러시아에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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