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38 (토)
6천만원 보이스피싱 막은 고성 농협 직원
6천만원 보이스피싱 막은 고성 농협 직원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6.30 2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액 인출 수상히 여겨 신고

고성경찰서, 포상ㆍ격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의 한 농협직원이 예리한 눈썰미로 3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A씨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A씨는 거주지 인근 금융기관 세 곳에서 각 1천만 원씩 현금을 인출하고 마지막으로 3천만 원을 모두 인출하기 위해 동부농협에 방문했다. 동부농협 창구 담당자 B씨는 거액의 현금을 한 번에 인출하려는 A씨를 수상히 여겼고 인출을 중단시킨 후 112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