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16 (금)
양산부산대병원, 뇌사관리업무 협약
양산부산대병원, 뇌사관리업무 협약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06.23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 등 참여

뇌사추정자 적극 발굴 등 논의
지난 22일 양산부산대병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지난 22일 양산부산대병원 간부회의실에서 장기ㆍ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관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류제호 장기이식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개원하여 적극적인 경영으로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고, 조직은행을 설립하는 등 기증 문화 조성에도 매우 적극적이었다. 2019년에는 총 8건의 뇌사장기기증(양산부산대병원 추진)을 진행했고, 뇌사장기이식의 경우에는 2017년 72건, 2018년 84건에서 2019년에는 123건(생체장기이식 포함 시 172건)으로 껑충 뛰어 올라 전년 대비 46%가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 기관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이뤄진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