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16 (토)
김해서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코로나19 확진
김해서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코로나19 확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6.21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누적 총 129명ㆍ입원 9명

공항 검역소서 양산 20대 확진

수도권 지속 감염 “주의 필요”

경남지역에서 5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김해 거주 방글라데시 국적 A씨(32ㆍ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5일 이후 방글라데시에 체류하다가 지난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후 자가용을 통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19일 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오후 6시 45분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도는 이 남성이 입국 이후 김해까지 해외입국자 전용열차와 지인 차량으로 이동해 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해외입국 검역과정에서 도내 검역소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지난 2월 10일 이후 헝가리에 체류하다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B씨(21ㆍ남ㆍ양산)가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시 동행한 같은 회사 동료 10명은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별도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검역소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고 질병관리본부에서 별도 관리한다. 도내 검역소 확진자는 3명이고,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명 늘어 129명이 됐다. 이 중 120명이 완치 퇴원하고 9명이 입원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